[더밸류뉴스=조영진 기자]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2020 R&D(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기아자동차(현기차)가 정보 공유 및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인 것으로 전해진다.

11월 11일 개최한 현기차 '2020 R&D 테크데이'. [사진=더밸류뉴스(현기차 제공)]

'2020 R&D 테크데이' 행사는 지난해 뛰어난 연구개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한 포상과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는 대상에 '대동도어'가, 우수상에는 '경신', '두원공조', '센트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구품질개선상에는 최우수상에 '대철', 우수상에 '대한솔루션'이 선정됐으며 VE혁신상에는 최우수상에 '에스엘’(005850), 우수상에 '한국단자’(025540)가 선정되었다.

‘알버트 비어만’ 현기차 연구개발본부 본부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신차 기술개발과 부품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현기차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기 위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oyeongjin@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