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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로나19 극복 지원방안 최우선 실행

- 대구·경북지역 ‘비대면’으로 대출만기 자동 연장

  • 기사등록 2020-03-02 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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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2일 지성규 하나은행장(오른쪽에서 네번째),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등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과 코로나19와 관련한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더밸류뉴스이경서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부문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함께 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 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김정태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CEO부터 솔선수범하고 모든 직원들이 동참해 상처 입은 피해 기업과 개인 및 지역사회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지원방안을 적극 실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날 개최된 긴급회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직접 영업점에 내점하기 어려운 상황인 점을 감안, ‘비대면으로 대출 만기를 자동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키로 했다.

 

김 회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번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서 그룹 내 전직원이 동참해서 하나금융의 미션을 제대로 발휘할 때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과 특히 희생정신을 보여주고 계신 의료진들처럼·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자고 말했다.


lk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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