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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IBK기업은행

- 신한금융, 민단 80주년 기념식 참여…재일동포 금융거래 상담·기업가치 제고계획 소개

- 신한은행, 복정역세권 개발 금융주선 완료…업무·연구개발·주거시설 조성 지원

- IBK기업은행, 4700여 차주 채무 조정·소각…연말까지 장기연체채권 정리 확대

  • 기사등록 2026-10-08 1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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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추승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서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거래 상담과 기업가치 제고계획 안내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총 2조2800억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IBK기업은행이 올해 1~9월 소상공인과 취약차주 4700여 차주를 대상으로 2138억 규모의 채무 조정과 소각을 단행했다.


◆ 신한금융, 민단 80주년 기념식 참여…재일동포 금융거래 상담·기업가치 제고계획 소개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서 재일동포와 이어온 인연을 되새기고, 그룹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IBK기업은행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직원들이 민단 창단 80주년 기념식에 마련된 전용 홍보부스에서 재일동포에게 은행·증권계좌 개설 등 금융거래를 상담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번 행사는 1946년 창단한 민단의 80년 역사를 기념하는 자리다. 민단 창립 기념식이 일본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단은 재일동포의 권익 신장과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으며, 한국전쟁 당시 학도의용군 파견과 금융위기 당시 모국 송금 운동 등에 참여했다.


신한금융의 출발에는 조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재일동포 소액주주들의 뜻이 담겨 있다. 1982년 재일동포 주주 341명과 자본금 250억으로 출발한 신한은 금융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금융보국(金融報國)’을 창립 이념으로 삼았다.


신한금융은 젊은 재일동포들의 국내 금융시장과 신한금융에 대한 관심에 맞춰 행사장에 전용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은 국적과 거주자 여부에 따른 은행·증권계좌 개설 절차를 안내하고, 국내외 투자자금의 입금·송금 방법 등을 상담했다.


부스에서는 신한금융의 성장 과정과 주요 경영성과, 기업가치 제고계획 등을 담은 자료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재일동포의 국내 금융시장 접근성과 투자 참여를 지원하고 그룹의 중장기 성장 방향을 소개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비롯한 재일동포 사회에서 국내 금융시장과 신한금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이번 홍보부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금융보국’의 창립 정신을 계승하고 재일동포와의 소중한 인연을 미래세대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신한은행, 복정역세권 개발 금융주선 완료…업무·연구개발·주거시설 조성 지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1차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1조9000억에 이어 2차 본 PF 대출 3800억의 금융주선을 완료해 총 2조2800억 규모의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IBK기업은행신한은행이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에 총 2조2800억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하고 업무·연구개발·주거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자료=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총 2조2800억 규모의 금융주선을 완료하며 복정역세권 업무·연구개발·주거시설 조성을 지원한다.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복정역 일대에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3개 블록에 업무시설 약 31만평, 지식산업센터 약 8만평, 오피스텔 약 8만평, 상업시설 약 3만평 등 총 연면적 약 50만평 규모의 업무복합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현대건설과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2023년 7월 해당 사업 공모사업 컨소시엄에 대표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이후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사업성 검토와 금융구조 설계, 금융기관 모집, 자금조달 등 금융주선 업무 전반을 수행했다.


사업부지 중 복합2블록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 기능을 집적한 ‘HMG퓨처컴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해당 시설이 수도권 동남부의 업무·연구개발 기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시설도 단계적으로 공급된다. 이달 복합3블록에 오피스텔 1393실이 공급될 예정이며, 향후 지원1블록에도 180실이 추가로 공급될 계획이다. 전체 주거시설 공급 규모는 1573실이다.


신한은행은 최근 서울역 봉래3지구 업무시설 개발사업에서도 현대차증권과 함께 총 6890억 규모의 PF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국민연금과 SK디엔디가 공동 출자한 리츠가 추진하는 해당 사업에서 신한은행은 총 PF 조달액 가운데 5840억을 직접 대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주선은 현대건설과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수도권 핵심 복합개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업성과 미래가치가 우수한 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전문적인 금융주선 역량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IBK기업은행, 4700여 차주 채무 조정·소각…연말까지 장기연체채권 정리 확대


IBK기업은행(은행장 장민영)은 소상공인과 취약차주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1~9월 4700여 차주를 대상으로 2138억 규모의 채무 조정과 소각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더밸류 브리핑] 오늘의 금융계 소식…신한금융·신한은행·IBK기업은행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본사 사옥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소상공인과 취약차주의 재기를 돕기 위해 올해 1~9월 2138억 규모의 채무 조정과 소각을 단행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3월 장기 연체 채무자를 위한 ‘다시 기업 채무조정’과 소상공인 대상 ‘상생 재기지원’을 본격 가동했다. 이어 8월에는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며 지원을 확대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256개사에는 1143억 규모의 맞춤형 채무 구조조정을 지원했다. 원금 상환 유예와 금리 감면 등을 통해 상환 부담을 낮췄으며, 지원 대상을 연간 500개 이상 기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장기·소액 연체자 737명에게는 원금을 최대 95%까지 감면하는 채무 조정을 진행했다. 보유 재산이 없는 취약계층 3788명의 장기연체채권 713억도 소각했다.


기업은행은 오는 12월까지 장기연체채권 소각 규모를 총 5000여 명 대상 1200억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채무 조정과 채권 소각을 통해 장기간 연체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차주의 재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민영 기업은행장은 “장기연체 채무자에게는 채권 소각과 채무 감면을 통해 실질적 재기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차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포용금융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als2051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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