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컴투스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결선 준비에 돌입했고, 크래프톤 산하 5민랩과 펄어비스는 소니 쇼케이스를 통해 각각 신작 액션 타이틀과 확장 콘텐츠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이용자 공략에 나섰다.
◆ 컴투스, 'SWC2026' 서울 월드 파이널 협력…SBA와 업무협약 체결
지난 2일 SBA 업무협약식에서 문구선(왼쪽) SBA 창조산업본부장, 박영주 컴투스 마케팅&콘텐츠 센터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손잡고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 월드 파이널 준비에 착수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마포구 상암동 SBA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설 지원과 도시 마케팅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측은 대회 현장 운영과 브랜드 홍보를 공동으로 전개하며, 해외 e스포츠 관람객 유치를 위한 연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게임 e스포츠 서울 2026' 행사장에 기념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 관람객 대상의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지난달 온라인 예선을 마친 SWC2026은 이달 26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유럽 컵을 시작으로 캐나다 토론토, 태국 방콕을 거치며 각 지역 대표를 선발한다. 지역 컵을 통과한 최종 진출자들은 오는 11월 14일 서울 KBS 아레나에 모여 올 시즌 최강자 타이틀을 두고 승부를 겨룬다.
◆ 크래프톤 5민랩, 신작 액션 'WPCA' 첫 트레일러 공개…2028년 출시 목표
5민랩이 세계허구관리연맹의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미지=크래프톤]
크래프톤(대표이사 김창한) 산하 개발사 5민랩이 신작 액션 게임 '세계허구관리연맹(WPCA)'의 인게임 영상과 세부 정보를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발표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다. 현대 서울을 무대로 초자연적 개체를 제압하는 전투 체계와 주요 플레이 장면이 영상에 담겼다.
이용자는 특수 조직 소속 요원이 되어 도시 곳곳에 나타나는 이상 개체를 토벌하고 포획하는 역할을 맡는다. 개체별 약점을 공략해 얻은 소재로 장비와 능력을 강화하며, 단독 플레이 외에 최대 세 명이 팀을 꾸려 도전하는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5민랩은 콘솔과 PC 등 멀티 플랫폼 대응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정식 출시는 2028년 3분기로 예정돼 있다. 개발사는 오는 10월 이용자 대상 첫 비공개 테스트 일정과 참여 절차를 안내할 방침이다.
◆ 펄어비스, '붉은사막 인핸스드' 첫 DLC 10월 16일 출시…사전 판매 돌입
펄어비스가 소니 신작 발표 행사에서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첫 번째 확장 콘텐츠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미지=펄어비스]
펄어비스(대표이사 허진영)가 소니의 신작 발표 행사에서 '붉은사막 인핸스드'의 첫 번째 확장 콘텐츠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추가 콘텐츠인 '미지의 여정'은 디지털 다운로드 전용으로 제작돼 오는 10월 16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선보인다.
신규 콘텐츠는 기존 육지 중심의 활동 영역을 해양까지 확장해 선박 운항과 도서 지역 탐색, 해저 유적 조사 등의 요소를 도입했다. 여기에 새로운 적과의 교전 환경을 추가하고 주거 공간 꾸미기와 시설 운영 등 생활형 콘텐츠도 함께 보강했다.
사전 예약은 콘솔과 PC 주요 유통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다. 사전 구매자 전원에게는 캐릭터 전용 의상이 주어지며, 기존 콘솔판 패키지 보유자에게는 10% 가격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