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를 시중은행 최초로 체결했으며, 토스와 제휴한 ‘하나 만보기 적금’은 시즌2를 출시하고 판매 한도를 기존보다 2배 늘렸다.
◆ 하나은행, 인천 중·저신용 소상공인 지원 확대...보증규모 915억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추가 특별출연한다.
하나은행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5억원을 추가 특별출연하고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사진=하나은행]
이번 추가 특별출연은 ‘인천과 함께, 하나의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인천 지역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15억원을 출연한 ‘모두성장 금융지원’ 사업에 5억원을 추가로 특별출연한다.
지원 대상도 기존 청년 창업,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기업에서 중·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올해 인천신용보증재단 총 출연금은 기존 55억원에서 60억원으로 늘어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인천 지역 협약보증 공급 규모도 기존 840억원에서 75억원 증가한 915억원으로 확대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장은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터전이 될 인천 청라 이전을 앞두고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며 “하나은행은 인천의 지역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인천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100억원 규모의 ‘인천나눔통장’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별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 하나은행, 시중은행 최초 ICSD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 체결
하나은행이 ICSD(국제예탁결제기구)를 통한 국고채 매매와 이에 연계된 달러 결제를 시중은행 최초로 체결했다.
하나은행이 ICSD를 통한 국고채 매매 및 달러 결제를 체결하며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국채 투자 편의성을 확대한다. [이미지=하나은행]
이번 거래는 국고채 매매대금을 달러로 결제해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ICSD는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에 별도 계좌를 개설하거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한국 국고채를 거래·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제예탁결제기구다. 유로클리어(Euroclear)와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이 해당된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가 허용된 이후 국채 매매뿐 아니라 외환(FX) 거래를 통한 달러 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해 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CSD를 통한 국고채 달러 결제는 외국인 투자자의 결제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대표 외환 전문은행으로서 해외 투자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한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원화 국제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5월에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유로클리어 국채통합계좌를 활용해 역외 외국인 투자자와 국고채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하나은행,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 출시...판매 한도 2만좌로 확대
하나은행이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제휴한 ‘하나 만보기 적금’의 판매 호응에 힘입어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출시했다.
하나은행이 토스 만보기와 연계한 ‘하나 만보기 적금 시즌2’를 출시하고 판매 한도를 기존 1만좌에서 2만좌로 확대했다. [이미지=하나은행]
‘하나 만보기 적금’은 토스 앱의 만보기 기능과 연계해 이용자의 걸음 수에 따라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지난 7월 15일 출시한 시즌1은 당초 판매 한도였던 1만좌가 출시 13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하나은행은 시즌2 판매 한도를 기존 1만좌에서 2만좌로 2배 확대했다.
상품은 매일 납입할 수 있는 100일 만기의 일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토스 만보기의 걸음 수 데이터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제공하며 최고 연 4.5%(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 만보기 적금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라는 일상적 활동에 금융 혜택과 재미 요소를 결합해 손님들께 예상을 뛰어넘는 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손님의 일상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