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업계가 기술 개발 협력과 맞춤형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대한항공이 전자파 분야 학술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특수임무기 체계개발 등 방산 연구 역량을 끌어올렸다. 티웨이항공은 8월 국제선 프로모션을 열고 여행객 맞이에 돌입했다.
◆ 대한항공, 한국전자파학회와 기술협력 MOU…항공우주·전자전 역량 강화
대한항공이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 참석한 김경남(왼쪽)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우기홍)이 한국전자파학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항공우주 및 전자파 핵심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학술대회 현장에서 협약식을 갖고 공동 연구와 기술 자문, 전문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력은 공군 전력 강화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적의 통신망과 방공망을 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 개발 프로젝트에서 기체 개조 및 비행체 종합 제작을 맡고 있다.
대한항공은 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전자파 기술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도를 끌어올릴 방침이다. 대한항공 측은 특수임무기 개발을 비롯한 첨단 방산 및 항공우주 분야에서 연구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티웨이항공, 8월 해외 전 노선 프로모션…하반기 해외 여행객 겨냥
티웨이항공이 오는 31일까지 '8월 해외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미지=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이상윤)이 오는 31일까지 연말 탑승분까지 적용 가능한 '8월 해외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대상 노선은 국제선 전반으로, 탑승 기간은 노선별 일정에 따라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예매 시 전용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일반 운임과 스마트 운임은 물론 일부 비즈니스 좌석까지 최대 14% 운임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아울러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추가 차감 혜택을 주는 전용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티웨이항공은 올 하반기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사명 변경을 앞두고 A330-900NEO 등 신규 기재 도입을 순차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기단 현대화와 맞춤형 운임 전략을 통해 국제선 운항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