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가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16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6%, 영업이익 55.9% 감소했다.
메디톡스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톡신과 필러 등 주요 사업에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2분기 연속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제제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6%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톡스는 하반기 뉴럭스의 해외 등록국가를 본격 확대해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소송 일부가 종료되며 판관비 감소세가 확인된 점도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톡스는 현재 진행중인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FDA 허가 신청과 세계 최초 콜산 성분 지방분해주사제 'MT921'의 허가 획득 등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