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대표이사 송호준)이 올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2901억원, 영업이익 69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4% 감소, 영업이익 8.9% 감소했다.
BGF리테일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급격한 물가 인상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둔화 환경이 지속되고, 비우호적기상 황경 등에 따른 객수 하락이 변수로 작용했다.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상반기 히트상품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PB 브랜드 'PBICK' 리뉴얼을 통한 PB 상품력 강화 등 CU만의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 1분기 보다 감소폭을 32억원(21.89%) 개선했다. 다만 매출액 증가 폭이 고정비 상승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