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CJ CGV, 국내 첫 ‘ISO/IEC 5230:2020’ 인증 획득… 오픈소스 관리 역량 국제적 인정

  • 기사등록 2025-07-30 16:41:57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기업인 CJ CGV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2020’을 획득하며 기술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CJ CGV는 이번 인증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공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CJ CGV, 국내 첫 ‘ISO/IEC 5230:2020’ 인증 획득… 오픈소스 관리 역량 국제적 인정CJ CGV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 [이미지=CGV]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는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이 주도하는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에서 부여하는 국제 표준으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활용에 있어 정책, 프로세스, 조직 전문성, 구성원 교육 등 컴플라이언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ISO/IEC 5230:2020은 오픈소스 라이선스 의무사항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를 포함해 기업이 오픈소스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 요건을 제시한다.


CJ CGV는 2023년 시작한 오픈소스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이러한 국제 표준 인증 요건을 준수했다. 회사는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전담 조직과 담당자를 지정하고, 법무 및 보안 전문가를 포함한 ‘오픈소스 협의체’를 구성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자체 관리 규정과 오픈소스 검증 및 점검이 의무화된 프로세스를 정립했으며, 이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공개된 CJ CGV의 차세대 시스템은 기획 및 개발 단계에서부터 오픈소스 구성 요소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면밀히 검증했다. 해당 시스템은 ‘정보보호 기능 강화’를 목표로 제작됐으며, 영화 팬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인 ‘씨네톡’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술적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손종수 CJ CGV 디지털혁신담당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도 오픈소스를 전략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인 시대가 되었다”며 “이번 국제 표준 인증은 CJ CGV의 기술 관리 역량을 알리는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 CGV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오픈소스 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차세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7-30 16:41: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