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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 퀵플렉서, 평일 휴가 내고 뉴캐슬 직관… 배송기사에 찾아온 '힐링 시간'

  • 기사등록 2025-07-30 15: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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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배송기사들의 휴가 독려와 격주 5일 근무 확산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CLS는 상반기 휴가 사용 비율이 높은 위탁배송업체들과 격주 5일 근무 비율 상위 업체에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경기 초청권을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수의 배송기사들은 프리미어리그 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CLS 퀵플렉서, 평일 휴가 내고 뉴캐슬 직관… 배송기사에 찾아온 \ 힐링 시간\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축구 경기 초청권. [사진=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무료 초청권은 격주 5일 확산과 위탁배송업체 소속 배송기사들의 여름 휴가 독려를 위해 참여도 높은 위탁배송업체에 지급됐으며, 위탁배송업체들은 소속 배송기사들에게 무료 초청권을 배포했다.


퀵플렉서 업무 4년째인 이승준씨는 동료들과 함께 7월 30일(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쿠팡 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1경기를 관람한다.


이승준씨는 “뉴캐슬의 키에런 트리피어를 좋아한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뛰는 축구 경기를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서 보게 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씨는 “지난 4년 동안 주간, 야간 배송도 해보고 지금은 백업기사로 주 5일 배송하고 있다”며 “CLS는 백업기사 시스템이 있어 타사와 달리 자유로운 휴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동료들과 태안으로 휴가를 다녀왔는데 동료들과 함께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도 백업기사 시스템 덕”이라고 강조했다.


CLS 퀵플렉서, 평일 휴가 내고 뉴캐슬 직관… 배송기사에 찾아온 \ 힐링 시간\ 택배사별 주 5일 이하 업무 비율. [자료=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업계 최초로 백업기사 시스템을 도입해 배송기사들이 주 5일 이하 배송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주 4일 배송도 가능해 배송기사들은 일주일에 2, 3일씩 쉬면서도 소비자들은 주 7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위탁배송업체 A사 관계자는 “다른 택배사는 구조적으로 ‘택배 없는 날’처럼 연 1회 한정된 휴식만 가능하지만, CLS는 백업 시스템 덕분에 주 7일 배송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주 5일 근무를 실현해냈다”고 평가했다.


최근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발표에 의하면, CLS 위탁배송업체 소속 기사 중 주 5일 이하로 근무하는 비율은 62%에 달하며 타사의 5% 이하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CLS 관계자는 “CLS는 위탁배송업체와 계약 단계부터 백업기사 인력을 확보해야 위탁이 가능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운영하고 있고, 이에 주 4일 배송도 가능하다”며 “위탁배송업체들이 자유로운 휴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CLS의 이러한 제도는 일과 삶의 균형(WLB)을 중시하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업계 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라는 모순된 목표를 동시에 실현한 CLS의 시스템은, 물류업계 전반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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