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우아한형제들(대표이사 김범석)이 배달의민족 출시 15주년을 맞아 ‘배민 2.0’ 리브랜딩에 돌입했다.

배민의 신규 컬러와 폰트.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 내에 신규 컬러 및 폰트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25일 김범석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션과 목표, 서비스 원칙을 발표했다. ‘세상 모든 것이 식지않도록’을 미션으로 제시하며 '원하는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체불가능한 배달플랫폼'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에 대한 4대 원칙으로 ‘명확한 고객경험’, ‘앞서가는 솔루션’, ‘확신을 주는 서비스’, ‘Win - Win하는 배달생태계’을 제시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앱 아이콘을 리브랜딩을 예고하는 티징이미지로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적용한 신규 컬러는 기존 민트 컬러보다 더욱 밝고 상쾌한 느낌으로 변경했다. 기존 대비 눈에도 잘 띄어 고객 모두가 배민을 쉽게 인식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규 폰트 ‘WORK체(워크체)'를 적용했다. 기존 한나체와 달리 심플하면서 명확한 느낌을 부각했고 한글의 빗침획을 블록 형태로 단순화했다.

배민은 디자인 교체로 인한 이질감을 줄이고자 여러 단계에 걸쳐 리브랜딩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산업 내 이해관계자 모두와 상생하며 외식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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