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재 인턴 기자
두나무(대표이사 오경석)가 운영하는 디지털 금융 및 기술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의 누적 참여자가 2만7000명을 넘어섰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두니버스 페스타'에서 학생들이 두나무로 소감 3행시를 하고 있다. [자료=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19일 '두니스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두니버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및 미래 기술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시작해 누적 참여자는 2만7216명에 달했다.
이번 '두니버스 페스타'는 2025년 1학기 프로그램 참여자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 충처, 부산 등 5개 권역의 중·고등학생 중 사전 신청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 교육 내용을 활용한 방탈출형 미션 게임과 OX 퀴즈, 우수자 시상 및 럭키드로우 등이 진행됐다. 두나무 현직자의 직무 멘토링도 병행됐으며 향후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2022년 경기직역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 인천, 2024년 충청, 세종, 2025년 부산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설문조사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디지털 금융 이해도 46%, 흥미도 26% 향상 △AI 기술 이해도 68% △블록체인·NFT 기술 이해도 60% 향상 △IT·금융 진로 설계 이해도 48% 향상 등 교육 효과를 경험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금융은 사회와 밀접한 분야로 청소년 시기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디지털 금융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