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재 인턴 기자
KB국민은행(대표이사 이환주)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상담 챗봇을 도입해 직원들의 고객 상담 정확도와 신속성을 높인다.
KB국민은행이 '생성형 인공지능 상담 챗봇'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료=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직원들이 고객 상담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상담 챗봇'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챗봇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존 머신러닝 기반 직원용 챗봇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결합해 상담의 정확도와 활용도를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KB 국민은행은 "은행 업무 규정, 지침, 상품 정보, 서비스 내용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제공한다"며 "직원들의 고객 상담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상담 역량 또한 높아지고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데이터 품질과 서비스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향후 대고객 상담 서비스까지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인공지능 상담 챗봇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