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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AI 기반 수면환경 솔루션 '헤이슬립' 공개...'케어리빙'으로 업계 선도 나서

- 국내 최초 공간 단위 수면환경 인증 획득… '압구정2구역' 등 핵심 현장 적용 예정

  • 기사등록 2025-06-20 17: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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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이 AI 기반 맞춤형 수면환경 솔루션을 선보이며, ‘케어리빙(Care-Livin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현대건설은 ‘AI 기반 맞춤형 수면환경 설정 기술’이 적용된 ‘헤이슬립(Hey, Sleep)’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건설, AI 기반 수면환경 솔루션 \ 헤이슬립\  공개...\ 케어리빙\ 으로 업계 선도 나서현대건설의 '헤이슬립'이 국내 최초로 주거공간 단위에서 한국수면산업협회가 부여하는 수면환경 품질 인증 '굿슬립 골드 마크'를 획득했다. [이미지=현대건설]‘헤이슬립’은 수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조명, 공기, 소리 등 다양한 수면환경 요소를 통합 제어하는 능동형 스마트 시스템이다. 사용자의 생활 습관과 생체 리듬을 학습해 조도, 습도, 환기, 차음 상태를 자동 조정하며, 숙면을 유도한다. 특히 수면 중 뒤척임이나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AI가 자동으로 환경을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수면 전후에는 명상 콘텐츠, 수면 유도 음악, 호흡 프로그램, 기상 메시지 등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루틴에 맞춘 감성적 케어도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은 슬립테크 전문기업 ‘에이슬립’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 앱 기반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과 알고리즘도 공동 구축했다.


더불어, 국내 최초로 주거공간 단위에서 수면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 골드(Good Sleep Mark Gold)’를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인가를 받은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제도로, 단일 제품이 아닌 실내 공간 전체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건설은 공간별 조도, 음향, 공기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2건의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용인 기술연구원과 전문병원에서 실증 및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학회 발표와 학술지 게재를 통해 기술적 신뢰도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2구역을 비롯한 주요 사업지에 ‘헤이슬립’을 특화 기술로 제안하는 등 건강을 설계하는 주거공간 ‘케어리빙(Care-Living)’을 더욱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앞서 업계 최초로 층간소음 1등급을 획득, 지난 2020년에는 ‘H 슬리포노믹스’ 프로젝트를 통해 수면환경 연구를 본격화한 바 있다. 최근에는 침실 차음 성능 강화와 천장 구조 설계 등 실내 소음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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