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이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연금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NH투자증권은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NH투자증권,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 출시. [자료=더밸류뉴스]
‘하이브리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는 퇴직연금 PB팀, AI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상담인력이 결합해 제공하는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사업부 산하에 강남 금융센터 출신 우수 PB, 퇴직연금 법인 RM, 디지털 채널 특화 연금 어드바이저 등으로 구성된 퇴직연금 PB팀을 신설했다. 주업무는 비대면 VIP 연금고객 밀착 관리로 단순 상품 추천을 넘어 시황 분석, 만기관리,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절세 전략 등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퇴직연금 PB팀의 대표 서비스는 ‘찾아가는 연금 컨설팅 서비스’다. 고객을 직접 찾아가 퇴직연금, 국민연금, 연금저축까지 통합 진단한다. 지난 3월 처음 시행돼 2개월 동안 약 100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기업 단위 설명회나 상담 부스 운영도 지원한다.
IRP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강화에도 나섰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상황을 분석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및 운용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다. NH투자증권 로보어드바이저는 금융위원회·코스콤 주관 테스트베드에서 2023년 12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약 1년 4개월간 평균 22.19%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상담인력팀을 운영해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강민훈 NH투자증권 Digital사업부 대표는 “디지털 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이라 할지라도, 장기간 계획적인 투자와 효율적인 인출전략(수령)이 필수인 연금은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하며, “이번에 신설된 퇴직연금 PB팀의 전문성과 자산분석 솔루션,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으로 검증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의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