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유튜브 맛집 탐방 예능 프로그램 '또간집'과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또간집 교토편'에 나온 메디힐 앰플 쇼핑 화면. [사진=카페24]

카페24는 '또간집'에 유튜브 쇼핑 기능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콘텐츠와 상거래의 성공적인 결합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협업은 앞으로 콘텐츠 커머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또간집'은 스튜디오수제가 제작 및 운영하는 유튜브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풍자'가 시민들에게 맛집을 추천받아 방문해보고 1등을 선정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채널 평균 조회수는 약 300만 회, 가장 인기가 많았던 대구편의 누적 조회수는 650만 회를 돌파했다.

또간집은 영상 초반에 '또살집'이라는 PPL 홍보 코너를 운영하는데 뷰티, 건강식품, 지역 특산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특가 상품을 선보이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디힐의 마스크팩은 목표 매출의 5배를 초과 달성했고 동국제약의 마데카는 3일 만에 6개월치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

카페24는 스튜디오수제가 콘텐츠 연동 커머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튜브 쇼핑 연동 환경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영상을 시청하는 동시에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튜디오수제는 협업 브랜드의 판매 전환을 이끌고 브랜드는 높은 전환율과 제품 인지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청자는 검증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고 콘텐츠를 즐기면서 쉽고 빠르게 구매하는 쇼핑 경험을 누리게 된다.

카페24는 앞으로도 크리에이터들이 최적의 커머스 모델을 구축하고 브랜드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히고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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