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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한남5구역' 시공사 최종 선정...'약 1.8조 재건축 최대어'

- 차별화 설계·주거가치로 "한강변 대표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 완성할 것"

  • 기사등록 2025-06-02 1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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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DL이앤씨(대표이사 박상신)가 공사비 1조7584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 2조6830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총회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1170명의 조합원 가운데 92.4%인 108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DL이앤씨는 한남을 시작으로 성수와 압구정, 여의도, 목동 등에서도 아크로 브랜드를 앞세워 적극적인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DL이앤씨, \ 한남5구역\  시공사 최종 선정...\ 약 1.8조 재건축 최대어\ DL이앤씨가 한남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미지는 DL이앤씨가 제안한 '아크로 한남' 단지 투시도 [이미지=DL이앤씨]

 DL이앤씨가 한남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한남(ACRO Hannam)’이다. 아크로는 지난해 8월 ‘다방’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 견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입증한 바 있다.

 

조합원들은 한남5구역에 적용되는 한강뷰 설계에 만족감을 내비쳤다. DL이앤씨는 조합 세대의 108%에 달하는 총 1670세대에 한강 조망을 계획했다. 한강뷰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와이드 한강뷰’도 1480세대 확보했다. 이는 조합 세대의 96%에 달해 다른 한남뉴타운 구역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남뉴타운 내 가장 많은 중대형 평형을 확보한 설계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DL이앤씨는 한남5구역 전 세대의 74%를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한 설계, 자연 그대로를 단지 안으로 끌어들인 대규모 실내 정원 ‘아크로 가든 하우스’ 등도 조합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수주를 위해 설계와 디자인 전 과정을 직접 주도했다. 디자인 전략 부서인 디자인 이노베이션센터를 중심으로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가치’를 실현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오랜 시간 조합원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한남5구역에 가장 적합한 비전을 고민한 결과, 아크로 한남이라는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진심을 믿고 선택해 주신 한남5구역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서울 한강변을 대표하는 독보적인 하이엔드 랜드마크로 입주민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5구역은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60번지 일대 14만1186㎡ 부지에 공동주택(2401세대)과 업무시설(오피스텔 146실),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주택정비 프로젝트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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