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이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자이 타운'의 분양을 예정했다.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 등이 인접해 뛰어난 주거 입지 및 생활 인프라가 주목된다.
GS건설은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대에 조성되는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의 분양을 오는 6월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GS건설의 아산탕정자이 A1, A2, A3 블록 전체 조감도. [이미지=GS건설]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7-4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으로 구성, 전용면적 기준 △59㎡형 130가구 △84㎡형 1101가구 △125㎡형 7가구 등 총 1238가구가 분양된다.
입지는 천안 불당지구와 향후 개발 예정인 아산탕정2지구를 연결하는 중심축이다. 불당지구는 천안·아산권역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대형 상업시설과 학원가 등 생활 인프라가 훌륭하다. 아산탕정2지구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 약 4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특히, 두 지역을 연결하는 고가도로 설치가 계획, 불당지구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근 생활권과의 연계성 강화로 단지의 주거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캠퍼스, 삼성전자 나노시티 온양캠퍼스 등 주요 산업시설과 가까워 직주근접형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탕정·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 등도 인접해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 유입이 기대된다.
또, KTX와 SRT를 이용할 수 있는 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위치해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향후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광역 교통 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 일부 세대에는 4베이,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펜트하우스 및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포함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 최상층에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가 조성된다.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제공되는 북카페와 게스트하우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검증된 주변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주거 입지, 브랜드 가치가 결합된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는 천안·아산 지역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대규모 자이 브랜드 타운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불당119 안전센터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