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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영풍(대표이사 김기호)의 사외이사들이 새롭게 개편된 이사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력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경영 참여를 본격화했다.


영풍은 지난 22일 사외이사 전원이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석포제련소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영풍,  새 이사회 출범 후 첫 현장 방문… 석포제련소에서 경영 내실 강화 ㈜영풍 사외이사들이 지난 22일 봉화군 석포제련소 주조공장에서 아연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영풍]

석포제련소는 주력 제품인 아연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하는 영풍의 핵심 사업장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열린 제74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의 첫 공식 현장 경영활동으로, 사외이사들이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회사의 핵심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사회의 의사결정의 내실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사외이사들은 이날 주요 제련 공정과 무방류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직접 점검했다. 또 환경분야 투자 현황과 안전분야 개선 계획 등을 보고받고, 앞으로도 제련소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굳건한 개선 의지를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사외이사 중 전영준 사외이사는 일반주주인 머스트자산운용의 제안으로, 영풍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바 있다. 이는 영풍의 7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일반주주가 제안한 이사가 이사회에 합류한 사례로, 영풍이 일반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지배구조(Governance) 개선에 나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영풍 관계자는 “사외이사들의 현장 방문이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주주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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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23 13: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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