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대표이사 김승언)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국제 표준 인증을 기반으로 식품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있다.
남양유업, 식품 품질 관리 체계 강화 요약. [자료=더밸류뉴스]
남양유업은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품질 관리 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 국제적 품질 인증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세종공장에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해썹 시스템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 공정의 중요 관리점(CCP)을 자동 기록 및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CCP는 공정 전 과정에서 위해 요소를 사전 감지하고 즉각 대응이 필요한 지점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영유아식 라인 미생물 제어 설비와 캔 세척 장치를 통합 관리해 분유 및 이유식 제품의 안전성을 개선했다.
2018년에는 전국 5개 공장 모두 세계 3대 인증기관 'DNV(노르셰 베리타스)'로부터 국제식품안전규격 ‘FSSC 22000’ 인증을 획득했다. ISO 22000, HACCP 등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요건을 모두 충족하며 남양유업 식품안전 관리 체계가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천안신공장과 세종공장은 200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유 국제 품질(PMO) 기준 120여개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PMO 기준은 미국 내 유제품 품질 관리 기준 중 가장 엄격하다.
이런 체계적인 품질 관리 노력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베스트 집유장’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2020년부터 5년 연속으로 베스트 집유장에 선정되며 원유 관리, 생산, 가공, 공정에 이르는 전반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