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처음으로 상반기 모집을 추가하며 인턴십 기회를 확장했다.
케이뱅크는 오는 21일까지 여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케이뱅크 인터십은 해마다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인턴십 기회가 1년에 한 번인 점에 아쉬운 목소리가 있었지만 이번에 채용 횟수를 늘렸다. 인턴십 기간은 2개월이며 업계 최고 수준의 인턴 실습비 월 300만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케이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상반기에 채용 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 [자료=더밸류뉴스]
모집직무는 △Tech(IT) △Biz/Marketing(상품/마케팅) △UX △Data(데이터) △Management(인사) 등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으로 기졸업자 및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기졸업자 중에서도 경력이 2년 이하인 경우만 지원 가능하다.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 간 현업팀에 배치돼 효과적으로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을 수 있다. 소속 팀 선배직원과 1대1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별도로 인사팀에서 사회초년생을 위한 사회생활 기초교육과 짜임새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역량검사, 면접 세 단계로 이뤄진다. Tech(IT) 일부 분야는 코딩테스트, Data와 UX 분야는 사전과제가 주어지며 코딩테스트는 재학 중인 지원자의 일정을 반영해 주말에 진행한다.
케이뱅크 인턴십에 관심있는 예비 지원자들을 위해 4월 15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 인사담당자와 실무진이 직접 답변할 예정이며 채용홈페이지와 채용공고 페이지에 올라오는 링크를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2022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실무경험과 직무전문성을 쌓으며 핵심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금융혁신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턴십은 청년 인재 양성과 금융 산업 혁신을 위한 케이뱅크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