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대표 조영탁)이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합해 설계, 관리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처음 선보였다.
휴넷 직원이 지난해 5월 19일 미국에서 열린 ‘ATD 24’에서 러닝메이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휴넷]
휴넷은 LMS 솔루션 ‘러닝메이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LMS는 온라인 교육 관리의 핵심 영역으로 이러닝의 확산과 함께 빠르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오프라인 교육과의 연계성은 부족하다. 교육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전통적인 오프라인 교육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LMS는 진화하지 못했다.
휴넷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하나로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러닝형 LMS 솔루션 ‘러닝메이커’를 통해 기업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닝메이커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HR 행사 ‘ATD’에서 처음 소개됐고 많은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러닝메이커의 핵심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설계 기능이다. 드래그&드롭 방식의 ‘러닝 빌더’를 통해 교육 과정을 쉽고 빠르게 구성할 수 있고 휴넷 이러닝 콘텐츠 기본 제공, 다양한 유형의 교육 설계, 기업별 자체 콘텐츠 탑재 등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LMS’ 기능은 강사 섭외, 출결 및 평가 관리 등 오프라인 교육 전 과정을 디지털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행정 업무를 자동화해 교육 담당자의 업무 효율을 개선했다.
러닝메이커는 강사가 러닝메이커 내 기업과 연결되고 섭외·계약·강의 평가를 한 번에 진행하도록 돕는다. 강사에게 안정적인 수요처와 홍보 채널을, 기업에게 검증된 강사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자에게는 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추천 기능과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제공해 학습 몰입도를 높인다. 개인의 학습 이력을 디지털로 인증해주는 ‘디지털 배지’ 기능을 통해 실질적 커리어 관리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