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의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지난해 대비 55% 증가한 매출로 아르기닌 제품군 1위를 차지하며,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원에서 2024년 약 45억원으로 성장해 약 55%의 증가율을 보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 광고 모델로 신동엽을 발탁, TV광고와 캠페인 등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유한양행의 '라라올라' TV광고 화면 캡처. [이미지=유한양행]
‘라라올라’는 L-아르기닌과 L-아스파르트산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에너지 생성과 혈액순환 개선,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5,000mg의 L-아르기닌 복합 성분을 포함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을 높이고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아르기닌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며 “4월부터 TV광고 등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라올라’는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한양행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매출 성장을 넘어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니즈를 정확히 반영한 결과로 평가된다. 고함량 L-아르기닌과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이 만나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접근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