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이사 김종현)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포괄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투명한 경영 등 다각도의 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쿠콘 핵심 주주환원 정책. [자료=더밸류뉴스]

쿠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콘은 자사주 매입 및 처분, 배당 정책 개선, 내부 경영관리 체계 강화, 적극적인 IR 운영 등을 통해 주주 친화적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매년 직전년도 영업이익의 10~20%를 활용해 자사주를 매입한다. 매입한 자사주는 소각하거나 빅테크·핀테크·금융기관 등 주요 기관 고객과 전략적 지분 제휴에 활용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주주들의 투자 가치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이달 중 4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후 소각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영업이익 성장에 맞춰 배당금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기업 성장에 따른 이익을 주주들에게 지속적이고 직접적으로 환원하며 전략적 차원의 안정적 배당 정책을 유지한다.

대주주와 소액주주를 분리해 차등 배당을 적용하고 중간 배당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정관 개정 추진, 공시 요건 충족 방안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다.

쿠콘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했다. [사진=쿠콘]투명경영위원회와 준법감시위원회를 중심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외부 감사 법인을 통한 독립적이고 투명한 외부 감사를 실시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를 마련한다.  

IR 활동도 적극적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분기별 1회 정례 IR을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하고 기업 경영 현황과 미래 계획을 공유한다. 반기별 1회 전체 투자자 대상 IR로 주주와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 NDR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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