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다양한 유통 브랜드들이 특별한 디저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행복과 건강' 테마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GS25는 SNS에서 화제가 된 디저트 5종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었다. CU는 이색 빵 3종을 출시하며 '편의점 빵맛집'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파리바게뜨, '행복과 건강' 테마로 설 선물세트 선봬
파리바게뜨 ‘힘이 아자잣! 복이 호두둑’ 선물세트. [사진=파리바게뜨]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행복과 건강을 담은 2025 소원성취'를 주제로 한 설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대표 제품은 잣과 호두 등의 견과를 활용한 제품이다. 정월 대보름의 ‘부럼깨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힘이 아자잣! 복이 호두둑’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카스테라에 잣을 넣은 ‘힘이 아자잣! 잣-스테라’, 호두·땅콩·피칸이 들어간 파운드 케이크에 밀눈을 뿌린 ‘복이 호두둑! 부럼 파운드’가 있다.
전통떡과 만주로 구성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찹쌀떡에 세 가지 맛의 앙금을 담은 ‘행복 찹쌀떡 세트’, 밤을 넣은 복덕밤만주와 밝은 보름달 모양의 만월빵으로 구성된 ‘새해 행복 세트’, 모나카·단팥&백앙금만주·만월 전병으로 구성된 ‘소원 성취 세트’가 있다.
스테디셀러 선물도 마련했다. 2배 길어진 ‘1988 실키롤케익’, 로스팅한 호두와 메이플 시럽을 넣은 ‘호두 파운드 케익’, ‘정통 파운드 케익’, 소나무 틀에서 반죽을 구운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 ‘명가명품 제주말차 카스테라’가 있다.
입체 케이크도 선물용으로 좋다. 레제르 크림과 바삭한 쿠키 크럼블이 뿌려진 복 주머니 모양의 ‘2025새해복케이크’, 초콜릿 시트와 베리 크림 위에 서울시 캐릭터 '해치'가 그려진 ‘2025 해치뉴이어 케이크’가 있다.
파리바게뜨는 국내 브랜드 캠페인 모델 '엔시티 위시' 함께 설 명절 캠페인을 진행한다. 엔시티 위시는 파리바게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GS25, ‘수건케이크’ 등 SNS 화제 디저트 5종 상품화
GS25가 SNS에서 화제가 된 디저트 5종을 상품화했다. [사진=GS25]
GS리테일(대표이사 허서홍)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디저트 5종을 실제 제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수건케이크(클래식, 초코), 벽돌초콜릿케이크, 벽돌초콜릿, 쫀득멜로(후르트믹스, 딸기), 스윗젤리컵케익이다.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에 생크림을 넣고 수건처럼 말아 놓은 롤케이크다. 생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클래식, 초코크림과 초코크런치를 넣은 초코 두 가지 버전을 준비했다. 오는 16일부터 전국 GS25에서 판매된다. 지난 6일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진행된 수건케이크 사전예약에서 준비 수량 4000개가 당일 완판됐다.
‘벽돌초콜릿케이크’는 브라우니 빵에 초코무스를 얹은 벽돌 모양 케이크로 오는 21일 선보인다. 이달 말 '벽돌초콜릿'도 추가 출시한다.
‘쫀득쿠키’는 마시멜로와 버터를 섞은 반죽에 동결 건조한 과일을 넣어 굳힌 쿠키다. 지난 2일 후르트믹스, 딸기맛 2종을 출시했고 일주일 만에 판매량 4만개를 돌파했다.
‘스윗젤리컵케익’은 크림에 블루베리 잼과 스웨디시젤리를 넣은 케이크다. 지난 9일 출시돼 올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판매된다.
◆CU, '스팀베이글' 3종 출시로 편의점 빵맛집 입지 다져
모델이 CU의 ‘스팀베이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CU]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베이글을 반으로 갈라 맥앤치즈, 햄치즈 등을 넣은 '스팀베이글'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네트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맛폴리 디아볼라 피자 스팀베이글'을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출시 초기부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유통 브랜드들이 내 놓은 새해 맞이 제품들은 다양한 맛과 재미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돼어 설 명절 선물로 판매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