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이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장애아동 가정 등에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간다.

롯데렌탈은 주행거리 1㎞당 50원이 적립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부금 5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진환(왼쪽 첫번째)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서 롯데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기기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 의원장,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올해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 5000만원 중 4000만원을 롯데의료재단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1000만원을 제주특별자치도보조기기센터에 장애아동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위해 전달했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고객 참여형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전기차를 대여하면 자동 참여되며, 전기차 주행거리 1km당 50원씩 기부금이 적립된다. 지난 2018년 시작한 이래 매년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다. 연간 적립된 기부금은 사회적 교통약자인 장애아동의 이동권 증진과 재활을 위한 보조기구 지원사업에 쓰인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이 캠페인에는 2018년부터 약 2만 2000여 명의 전기차 단기 렌탈 고객이 참여했으며, 누적 주행거리는 약 620만km, 총 3억1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적립했다.

롯데렌탈은 이 캠페인 외에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식목일 맞이 '푸른내일 나무심기', 장애 아동 가정 대상 '롯데렌터카 마이카 행복 드라이브', 제주 환경정화 활동 '워킹홀리데이 & 플로깅 in 제주', 연탄 배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친환경 기술과 사회 문제 해결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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