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천년 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신협은 지난 23일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시장 주낙영)와 ‘경주 문화유산 보전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김재홍 경북지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신협은 경주의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신협은 경주 서악마을을 중심으로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전선 지중화 등 환경개선 사업, △ 한옥 스테이 활성화, △ 신라 화랑 문화 체험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고, △ 경주시에서 열리는 문화유산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신협중앙회 우욱현 관리이사는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경주의 문화유산이 후대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신협이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악마을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경주의 더 많은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협은 지역경제와 전통문화의 부흥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문화재청, 서울시, 전주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다양한 지자체 및 정부 부처와 협력해 지역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