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가 2024년 팁스(TIPS) 선정 기업 수 79개를 달성하며 업계 연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총 79개사가 팁스에 선정되며 연간 최다 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TIPS)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국내 대표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며 선정기업에 최대 7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는 AI, 로봇, 우주항공 등 미래 혁신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일반 팁스 대비 3배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팁스'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카이스트청년창업투자지주와 공동으로 팁스 운영사로 활동했으며 2019년부터는 단독 팁스 운영사로 전환해 현재 일반형과 딥테크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3건의 직접 추천합격과 6건의 간접 추천합격을 통해 총 79건의 팁스를 매칭했으며, 이로써 9년간 233개사의 일반형·딥테크 팁스 매칭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투자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수익 창출에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총 109개 스타트업에 215억 원을 투자하며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
전화성 대표는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성공과 성장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팁스 프로그램 지원에 앞장서고 새로운 팁스 넥스트 전략에 맞춰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다음달 27일 오전 8시 40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전화성의 CNTV'에서 '스타트업 모닝커피' 1000회 특집으로 팁스 매칭 233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소개하는 '팁스 233' 특집 방송을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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