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엄종화)가 세종뮤지엄갤러리에서 풍부한 색채를 담아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성기혁 작가의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성기혁 작가 작품 '도요새에 관한 명상'. [사진=세종대]
이번 전시에서는 12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관에서 열리며, 우리 주변의 생명과 존재의 관계에 대한 4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성기혁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복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품 속 강, 바람, 산, 숲 등 자연의 이미지들은 작가의 유년시절 기억에서 출발한다. 풍부한 색채와 자유분방한 흐름은 따뜻한 자연의 정서를 담아내고, 주변의 작은 동물들과 어우러져 독특한 가상의 풍경을 구성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관계자는 "성기혁 작가의 작품은 어린시절의 추억과 유희를 떠올리게 하며, 생명과 존재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의 기억과 시각적 경험을 공유하며, 우리 주변 속 생명과 존재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