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가 업계 최초로 AI 가속기향 차세대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 양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4세대 동박으로, 기존 3세대 제품 대비 신호 손실이 크게 줄어들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가 업계 최초로 AI 가속기향 차세대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 양산을 시작했다.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지난달 전북 익산1공장에 연산 1800톤 규모의 HVLP4급 초극저조도 동박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기존 회로박 생산 라인을 고부가가치 제품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동박 적층판 제조의 글로벌 탑티어 기업인 두산 전자BG에 HVLP4급 동박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HVLP4급 동박은 인장강도와 연신율이 기존 제품과 유사하면서도 표면조도가 낮아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는 "국내 최초 동박 국산화에 성공했던 DNA를 바탕으로, AI 가속기 등 네트워크향 밸류체인을 공고히하여 고객사 성장에 기여하는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