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농심(대표이사 이병학)이 국내 최초로 공항에 즉석조리 라면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부산 강서구에 있는 김해공항 국내선에 조성된 'K라면 체험매장' 전경. [사진=농심]

농심은 한국공항공사, 편의점 CU와 협업해 김해공항에 농심 라면을 즐길 수 있는 'K라면 체험매장'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해공항은 연간 국제선 이용객 728만명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공항으로 출입국 비중이 높아 매장 이용객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K라면 체험매장'은 국제선과 국내선에 각각 1개씩 설치돼 내년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선 매장은 '짜파게티 분식점' 콘셉트로 꾸며졌고 짜파게티 캐릭터 '짜스', '올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현장에서 작성한 엽서를 발송해 주는 '느린 우체통'을 운영한다. CU에서 출시한 짜파게티 콜라보 제품들도 함께 판매한다.

국내선 매장은 'CU 라면 라이브러리' 형태로 꾸며졌다. 농심 라면 제품 30종을 선보이며 계란, 김치, 김밥 등 사이드 메뉴도 제공한다. 무인판매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