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 사회조사'에 따르면, 자녀 교육비가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응답한 가구가 60.9%로 2년 전보다 3.2% 증가했다. 특히 과외비, 학원비와 같은 '학교 납입금 외 교육비'가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부모가 경제적 부담을 감수하며 자녀의 교육에 투자하는 이유는 자녀의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자녀의 'Vision(시력·미래·꿈)'을 함께 그리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변화된 교육환경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시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에 따르면 0~9세 소아의 25%, 9-19세의 48%가 근시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60% 내외가 근시를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실로코리아는 최근 국내 시장에 어린이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를 선보였다. 해당 렌즈는 표면의 40%에 1021개의 마이크로렌즈가 11개의 링 형태로 분포되어 있는 특징을 가진다. 비구면 마이크로렌즈 설계를 통해 강한 근시 진행 억제 신호를 전달하며, 망막 전체에 3차원적인 근시성 초점 영역을 형성해 근시 진행을 67% 억제할 수 있다. 또, 임상 시험 결과, 참여 아동의 100%가 1주일 이내, 90%가 3일 이내에 렌즈에 적응했으며, 94%가 편안함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에실로코리아 소효순 대표는 "아이들에게 근시가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어, 근시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안경렌즈가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는 빠르게 증가하는 소아 근시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