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 사장 어명소)가 보상 업무 효율 및 신뢰성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이한준)와 협력한다.

LX는 2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LH와 ‘국토개발사업 및 국토정보분야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어명소 LX 사장과 이한준 LH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어명소(왼쪽 세번째) LX 사장이 2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주택·토지건설사업 및 국토정보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한준(오른쪽 세번째) LH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LX]

이번 협약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건설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국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LX는 지적측량·드론영상 등 기술력을 통해 토지 보상업무를 신속히 해결해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을 앞당기는 데 적극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LX의 지적측량·공간정보 기술로 보상업무의 효율성과 보상 절차의 신뢰도를 강화해 나간다.  

LX의 지적정보가 전산화되면 보상 대상자가 토지 경계와 보상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상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토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국토의 효율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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