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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한∙베 감자종자 사업 활성화 협력 강화...韓 선진 기술 벤치마킹

- 오리온 36년간 총 4종 감자 신품종 개발… ‘두백’, ‘진서’ 품종 베트남 수출

  • 기사등록 2024-07-29 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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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오리온(대표이사 이승준)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감자종자 개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오리온, 한∙베 감자종자 사업 활성화 협력 강화...韓 선진 기술 벤치마킹권혁용(왼쪽 여섯번째) 오리온 감자연구소장이 지난 26일 ‘한∙베 감자사업 협업 간담회’가 열린 감자연구소에서 관려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응우옌 티 선,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부소장, 판 반 뚜언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원, 부 띠엔 즁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원, 응우옌 테 뉴언 베트남 남부농업기술 감자∙채소∙화훼 연구소장, 응우옌 쑤언 쯔엉 베트남 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장.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지난 25~26일 베트남 농업 관계자들과 강원도 평창에 있는 오리온 감자연구소와 청주공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1월 베트남 환경에 적합하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응우옌 쑤언 쯔엉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장, 응우옌 테 뉴언 베트남 남부농업기술 감자∙채소∙화훼 연구소장 등 총 5명의 연구원들이 방한했다.


감자연구소에서 ‘한∙베 감자사업 협업 간담회’를 열고 베트남 신품종 육종 및 씨감자 개발 협력, 감자 공급시스템 구축 등을 논의했고 감자연구소의 선진화된 종자 연구기술 및 설비, 원료관리 기술 등을 벤치마킹했다. 청주공장에서는 ‘포카칩’, ‘스윙칩’ 생산라인, 감자입고∙저장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둘러봤다.


응우옌 쑤언 쯔엉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장은 “신품종 육종, 감자생산∙관리 등 한국의 선진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었다”며 “베트남의 감자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좋은 제품은 좋은 원재료에서 나온다’는 원칙 하에 감자종자 개발부터 제품이 나오기까지 고품질의 감자칩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좋은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 및 베트남의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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