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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주 아스콘 공장 부지 계약..."전초기지 역할 할 것"

  • 기사등록 2024-07-25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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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아스콘 전문 제조기업 SG(대표이사 박창호)가 우크라이나에 신규 공장을 갖춰 에코스틸아스콘 현지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SG,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주 아스콘 공장 부지 계약...\SG가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주 올레크산드리아시에 있는 아스콘 공장 부지에 대한 임차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SG]

SG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주 올레크산드리아시에 있는 아스콘 공장 부지에 대한 임차 계약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G는 우크라이나 현지에서 3헥타르(9075평)의 아스콘 공장 부지를 확보하게 됐다. 해당 부지는 최대 60년간 운영할 수 있고 도로, 전기, 상하수도 등의 인프라 시설이 갖춰져 있어 아스콘 공장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우크라이나 국토의 정중앙에 있어 향후 우크라이나 도로 재건사업에 필요한 에코스틸아스콘 공급이 유리하다. 북쪽으로 300㎞ 떨어져 있는 곳에 수도 키이우가 있고 남쪽에는 미콜라이우주와 직선 고속도로로 연결돼 있다. 


올레크산드리아시는 SG가 미콜라이우주에서 키로보흐라드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에 진행할 시험 포장 예정지역과 가깝다. SG는 에코스틸아스콘의 신속한 공급을 통해 현지에서 진행하는 도로포장의 품질 비교 평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G는 재건사업에 앞서 동부 격전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지역의 도로에 에코스틸아스콘을 시험 포장할 예정이다. 도로 포장 품질 테스트 통과 후 약 230㎞ 구간의 고속도로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주요 도로에 에코스틸아스콘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SG 관계자는 “신규 공장은 재건사업이 시작되는 즉시 에코스틸아스콘을 생산해 우크라이나 사업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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