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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탄소중립 위한 ‘제로 캠페인’ 농가 3곳 온실가스감축 설비 준공

- 지난 18일 전남 고흥 소재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에서 ‘제로 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 진행

- 총 2억5000만원 에너지절감 설비 공기열히트펌프 설치비 지원…향후 지원 규모 확대

  • 기사등록 2024-07-19 13: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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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대상(회장 임정배)이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농업분야 온실가스감축 설비지원사업’에 지원한 시설원예농가에 온실가스감축 설비를 준공했다.


대상, 탄소중립 위한 ‘제로 캠페인’ 농가 3곳 온실가스감축 설비 준공이보라(왼쪽) 대상 사회공헌팀장이 지난 18일 전남 고흥의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에서 열린 ‘제로 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에서 김경석 달향 주식회사 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은 17~19일 농가 3곳에 차례로 방문해 ‘제로캠페인 파트너스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온실가스감축 설비 준공이 완료된 농가는 전남 고흥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 경남 창원  ‘샬롬농장’, 충남 부여 ‘토마투농장’ 3곳이다. 17일 ‘토마투농장’, 18일 ‘농업회사법인 달향 주식회사’에 방문해 설비 완공을 기념했고 19일 '샬롬농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상은 농가 3곳의 온실가스감축 설비가 완공됐고 2022년 준공을 마친 전북 정읍시 소재 ‘따옴농장’에 이어 지금까지 총 4개의 농가에 온실가스감축설비를 지원했다.


각 농가에는 고효율 냉난방시설 ‘공기열히트펌프’가 설치됐다. 기존 가온설비 대비 에너지가 절감돼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부 검증을 통해 탄소배출거래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시설 설치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각 농가당 500톤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각 지역 농업인들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결과로 획득한 탄소배출거래권을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재투자한다.


이를 위해 대상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2억5000만원의 설치비를 지원했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이번 시설원예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설비 완공으로 농업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약을 통해 체계적으로 농가를 발굴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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