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대표이사 송영재)가 제품 생산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한다.
BAT코리아제조(이하 BAT사천공장)는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이하 테라와트아워)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지형(왼쪽 두번째) BAT코리아제조 공장장이 지난 10일 BAT사천공장에서 고성훈(왼쪽 다섯번째) 한화 신한 테라와트아워 대표를 비롯한 각 사 주요 관계자들과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BAT로스만스] 양사는 지난 10일 BAT사천공장에서 PPA 체결식을 열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지형 BAT사천공장 공장장과 고성훈 테라와트아워 대표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직접전력구매계약, Power Purchase Agreement)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직접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제도다. 고정적으로 재생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어 기업의 RE100(Renewable Energy 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을 통해 BAT사천공장은 향후 5년간 약 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자원 재생에너지를 테라와트아워로부터 공급받게 된다. BAT는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 기반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BAT그룹의 2050년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BAT사천공장 김지형 공장장은 “이번 계약은 BAT 그룹의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향한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을 강화해 글로벌 기후 변화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