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대표이사 안빈)의 건강기능식품 '정관장 홍삼정'이 10년 사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건기식으로 자리 잡았다.
정관장 홍삼정 제품 이미지.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는 2014년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정관장 홍삼정’ 단일 품목으로 연평균 20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약 3%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판매량으로 따지면 지난 10년간 1152만병이 팔린 셈이다. 국내 전체 가구수(2177만)로 환산하면 2가구당 1가구가 ‘홍삼정’을 구매한 것이 된다.
정관장 홍삼정은 1899년 처음 탄생했다. 홍삼을 먹기 편하게 가공하기 위해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를 설치했다. 이곳에서 농축액 형태의 홍삼가공제품이 최초로 만들어졌다.
정관장 홍삼정은 사포닌, 아미노산, 홍삼 다당체, 미네랄 등 다양한 유효성분을 최적화해 홍삼 본연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했다고 평가받는다. 식약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국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러가 됐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홍삼정은 수천년간 이어온 고려인삼의 헤리티지를 담은 자산으로 홍삼의 근원적 가치를 담고 있다”며 “장인정신 전통과 현대 기술 노하우로 접목한 100% 홍삼농축액을 바르게 담아 세계인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