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내 기업 최초로 유네스코와 협약을 맺은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이 추가 협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22일 오후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유네스코와 'AI 윤리 글로벌 온라인 공개강좌(MOOC)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 등 유네스코 고위 관계자들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지난 22일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김수현 유네스코아태지역사무소장과 'AI 윤리 글로벌 온라인 공개강좌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합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이날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내년 말 공개를 목표로 'AI 윤리 교육 코스'의 개발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함께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콘텐츠를 유네스코가 운영하고 있는 'AI 윤리·거버넌스 플랫폼'을 통해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과 정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각국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AI 윤리 실천 사례를 공모한 후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네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첫 국제 표준인 ‘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 AI 교육 분야 핵심 파트너인 LG와의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AI 안전성을 위해서 AI를 연구하고 정책을 입안하는 사람들의 AI 윤리 인식 증진이 필요하다”며 “이번 MOOC 사업이 전 세계 AI 전문가와 정책가들의 AI 윤리 역량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국제 이벤트 및 포럼 공동 개최, 이니셔티브 개발 논의 등 AI 윤리 권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