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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대표이사 신동훈)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43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실적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온∙오프라인(O2O) 사업에서 백화점 상품권,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온라인 기반 상품권의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머니트리 카드는 월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신규 사업부의 실적을 견인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1Q 영업익 28억...전년동기比 3.5% ↓갤럭시아머니트리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신용카드 결제 사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전기∙수도 요금의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결제액이 급격히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서비스 사용자 확대에 성공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올해 1분기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과감한 영업활동의 결과로 외형 성장이 나타나는 초입”이라며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진출, 종속회사의 해킹 이슈 처리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해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 거래 유통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됐다"며 "그에 따라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토큰 연계 상품 등의 신사업 추진과 함께 본업에서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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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7 15: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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