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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1Q 영업익 35억, 당기순익 6억…흑자 전환

- 1Q 매출액 458억... ‘소울 스트라이크’ 글로벌 인기 지속 기대

- 하반기 MMORPG ‘제노니아’ 대만 출시로 성장 이끈다

  • 기사등록 2024-05-10 10: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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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컴투스홀딩스(대표이사 정철호)가 올해 1분기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이번 실적에 대해 컴투스홀딩스는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흥행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 1Q 영업익 35억, 당기순익 6억…흑자 전환컴투스홀딩스 분기별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소울 스트라이크’,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양호한 매출을 보였고 관계기업투자이익도 시현해 실적 상승이 뚜렷했다.


1분기에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3개월 만에 글로벌 매출 1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키우기 게임 장르의 롱런 IP로 성장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일일 활성 이용자 등 게임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어 연간 매출 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콜라보를 진행하고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지원해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 분기별로 글로벌 유명 IP와의 제휴 마케팅 및 콜라보를 예고하며 글로벌 흥행을 지속할 계획이다.


MMORPG ‘제노니아: 크로노 브레이크’는 2분기 신규 월드맵 오픈, 공성전 업데이트 등 콘텐츠를 확장하고 편의성을 높인다. 이를 바탕으로 3분기에 대만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PC 및 콘솔 게임 시장도 공략한다.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게임들을 발굴해 PC와 콘솔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첫 작품으로는 던전 탐험형 로그라이트 RPG ‘가이더스 제로’를 선택했다. 2D 픽셀 그래픽을 기반으로 스킬, 아티팩트, 아이템 등 다양한 조합을 통해 매번 다른 성장과 플레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고 올해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XPLA 블록체인 신사업도 성장하고 있다.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웹3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며 XPLA의 누적 트랜잭션과 지갑 가입자수가 증가했다. 2분기부터 컴투스 그룹과 경쟁력 높은 외부 개발사의 웹3 게임들이 온보딩될 예정이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시작으로 NFT 기반 전략 수집형 RPG ‘배틀 차일드’, 웹3 모바일 슈팅 게임 대작 ‘매드월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메타매치’ 등이 연이어 합류한다.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 ‘하이브(Hive)’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많은 신규 게임을 계약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등과 함께 공공 사업에 참여하고 동남아시아, 인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사업을 확장한다.


향후 컴투스홀딩스는 주요 게임들의 글로벌 영역 확장과 PC 및 콘솔 등 신규 플랫폼 게임 출시로 게임 사업 부문에서 성장을 이루고 ‘XPLA’ 기반의 웹3 신사업과 ‘하이브’ 플랫폼 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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