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쿠팡, 물류산업대전 참가…물류혁신으로 도서산간 무료 로켓배송 확대

- 지속적인 쿠세권 확대로 인구 감소 지역 '식품 사막화' 해소

- 2026년까지 3조원 추가 투자...2027년까지 전국 5000만 로켓배송 추진

  • 기사등록 2024-04-24 13:14:53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쿠팡(대표이사 박대준 강한승)이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물류인프라 확충 노력과 로켓배송 권역 확대 계획을 소개한다.


쿠팡, 물류산업대전 참가…물류혁신으로 도서산간 무료 로켓배송 확대23~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설치된 쿠팡 부스 전경. [사진=쿠팡]

쿠팡은 지난 23부터 오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국제물류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물류산업의 미래기술, 물류업계의 미래와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전문 전시회다. 150여개의 물류기업이 참가하고 750여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쿠팡은 행사 기간 ‘물류혁신이 만드는 전국 로켓배송’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쿠팡의 물류 인프라와 상생모델에 대해 선보인다. 로켓배송을 위한 노력,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및 물류혁신 성과 등을 소개한다.


쿠팡은 지난해까지 약 6조2000억원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인프라를 확보했다. AI를 활용한 시스템과 로봇 등 최신 장비를 물류 현장에 도입해 효율성을 높여 전국 시군구 260곳 중 182곳(70%)에 로켓배송을 시행 중이다.


또 2026년까지 3조원 이상을 추가 투자해 전국 8곳 이상에서 대형 물류거점을 추가 확보하고 첨단 물류 자동화 장비 도입, 물류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쿠세권이 확대되며 2027년부터 약 230여개 시군구에서 로켓배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로켓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국내 인구는 5130만명(올 2월말 기준) 중 50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물류 투자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도 돕고 있다. 지난해 1만3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신규 일자리 창출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같은 기간 고용 상위 10개 기업 중 쿠팡을 제외한 9개 기업이 창출한 신규 일자리의 4.5 배에 해당된다. 쿠팡은 올해 1월 기준 7만명을 고용했다.


쿠팡 관계자는 “물류혁신을 통해 만들어 낸 쿠세권 확장은 지역 고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용 및 소비 활성화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며 “3년간 3조원 이상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전국 5000만 인구가 주문 하루만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무료배송 받을 수 있는 전 국민 로켓배송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4-24 13:14: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