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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전일 과천도시공사(사장 이근수)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높은 정부통제 강도,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으로 외형 확대가 전망되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과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과천도시공사]나신평은 과천도시공사의 영위사업 공공성과 정부통제 강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공사가 수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위수탁사업, 공공시설물 관리∙운영 등은 개발이익의 지역 내 환원, 도민 복리 증진, 지역 내 경제적 기반 확충 등의 측면에서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 또 ‘과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에 의거해 시장이 공사의 사장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다. 공사는 예산편성, 결산보고, 사채 발행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과 관련해 시장의 승인을 득해야 한다. 이를 종합하면, 공사의 사업 전반에 대한 과천시의 통제강도는 높은 수준이다.


이어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으로 외형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설립 초기에 공단으로 출범한 공사는 공원, 주차장, 체육시설 등에 대한 운영 및 관리, 건설 등 과천시로부터 수탁 받은 대행사업 위주의 사업구조를 보유해 왔다. 공사는 주로 중소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최근까지 미미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공사가 시행 지분 15%를 확보한 대규모 개발사업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총 사업비 4조4000억원)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동 현장에서 분양이 개시되면서 공사의 외형이 확대될 전망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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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5 1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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