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대표이사 김슬아)가 2년만에 테크 분야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 목적은 제품 경험의 진화와 확장이다.
컬리는 서비스 본질은 품질 좋은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고객에게 배송하는 것으로 지난 9년간 이 본질에 집중해 철학을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는 상품 탐색, 주문, 구매 후 경험까지 고객이 컬리와 만나는 모든 과정을 기술을 통해 더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컬리는 온오프라인 단절 없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AI, 데이터, 개발, 기획,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총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리 수다. 이번에는 초개인화 및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모집이 새로 추가됐다.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모든 직군에 지원할 수 있고 오는 19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채용 과정은 지원자 서류 접수 즉시 평가가 진행되고 영업일 기준 1주 내에 이메일로 개별 안내한다. 서류 평가 후 코딩 테스트, 과제 전형, 인터뷰 순으로 이어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컬리 비즈니스 및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전환 능력, 도전정신과 주도적 성과 창출 역량, 기술적 문제해결 능력, 팀워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채용 관련 상세 내용은 컬리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큐레이션과 물류 혁신을 통해 컬리표 커머스를 제공하며 상품부터 물류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한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다”며 “기술적으로 과감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기에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커머스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지금 컬리는 가장 적합한 기회이자 성장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