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의 제9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수한 시장지위위와 실적변동성 위험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CI. [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한신평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랜 운용경험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광범위한 계열사 판매망 등에 기반한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내 최초로 뮤추얼펀드를 출시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등 자산운용시장의 환경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테마형 ETF의 출시에 힘입어 1위와의 격차를 축소하는 등 국내 ETF 시장지위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인도 등 해외자회사의 성장세도 가팔라 향후에도 사업안정성이 우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한신평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지난해 9월 말 기준 계열사 지분 규모는 3조원, 고유재산 투자는 1조1000억원으로 각각 총 자산의 71%,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집중은 실적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기에 고유재산 투자 관련 리스크관리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