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표레일웨이(대표이사 차재정)가 인도 철도시장의 도약 사업 개발에 나선다.

삼표레일웨은 인도 철도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텍스마코 레일&엔지니어링과 철도 분기기 시스템 관련 상호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표레일웨이 로고. [사진=삼표레일웨이]

분기기는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옮기기 위해 선로에 설치한 장치로 철도의 주행 안전성에 있어서 중요한 궤도 용품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도궤도 분야의 핵심적인 구성 요소인 분기기 시스템을 개발, 발전, 완성도를 높이는 데 협력한다.

텍스마코는 인도에서 철도 차량, 수력 기계 장비, 교량 등의 구조물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앞서 미국, 영국, 독일 등의 다국적 기업과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차재정 삼표레일웨이 대표는 “인도 철도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텍스마코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인도 철도시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