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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피앤씨, 대우에스티와 PC공법 신기술 공동개발 나서... ‘안전·품질·비용’ 다 잡는다

- 공동주택·지하주차장·물류센터 활용성↑

  • 기사등록 2023-08-23 1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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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삼표피앤씨(대표이사 박장원)가 지난 22일 더블월 공법을 활용한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신기술 개발을 위해 대우에스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손호균(오른쪽 첫번째) 삼표피앤씨 상무가 지난 22일 PC 공동주택 신기술 신공법 공동개발 협약식에서 관련자들과 화이팅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병헌 대우에스티 부장, 김상돈 대우에스티 부장, 차재정 삼표피앤씨 대표, 김용태 대우에스티 대표, 이진섭 삼표피앤씨 전무, 손호균 삼표피앤씨 상무. [사진=삼표피앤씨]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주력 제품인 더블월과 할로우코어 슬래브를 융합한 PC공법 신기술 개발과 공동주택 외 다양한 건축물 등에 적용할 수 있는 PC 신기술의 현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블월은 PC 패널 사이에 콘크리트를 타설해 시공하는 최신 건설기술로 삼표만의 특화된 공법이다. 대우에스티의 주력 제품인 할로우코어 슬래브는 고강도 콘크리트에 압력을 가해 만든 콘크리트판으로 경량화가 필요한 구조물이나 면적이 넓은 시공 현장에 유리하다.


삼표의 더블월 전문성과 대우에스티의 할로우코어 슬래브 기술력이 만나 다양한 PC산업 분야에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건설사들이 탈현장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품질화를 통한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 및 안전성 확보 등 PC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대우에스티는 오는 12월 HCS 제품 다양화를 위해 유럽에서 신규 장비를 도입, 사업 영역 및 제품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 중흥건설 등 현장에 HCS를 적용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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