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이사 김승집)가 호흡기 증상 관리가 필요한 용각산쿨 다회 복용 환자의 편의성 증진에 나선다.

보령(구 보령제약)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기존 제품 대비 수량을 대폭 늘린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민트향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기침제제 신제품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민트향. [사진=보령컨슈머헬스케어]

‘용각산쿨 50포 복숭아향·민트향’은 1통에 10포 또는 18포로 구성되어 있던 기존 패키지와 달리, 다빈도 복용 환자의 수요에 맞춰 1통 50포 단위로 포장한 제품이다. 스틱포를 10개씩 총 다섯 묶음으로 소분 포장해 휴대성을 높였고, 덮개형 케이스로 보관 역시 용이하도록 했다.

‘용각산쿨’은 보령의 ‘용각산’에 함유된 주요 생약 성분인 길경가루·세네가·행인·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2가지 생약성분 인삼·아선약과 양약성분 노스카핀 성분을 추가한 1회용 스틱포형 제품이다. 

용각산 브랜드는 코로나 초기에 개인 위생 강화로 감기 등 호흡기 질환 유병율이 감소해 OTC(일반의약품) 호흡기 제제 시장이 축소된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 2022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시행됨에 따라, 진해거담제 부문 상비약으로 분류되며 크게 성장했다.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호흡기 제제 시장 축소에도 꾸준하게 매출 성장을 기록, 기침제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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