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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BIM 설계 활성화 나선다... 소프트웨어 개발사와 MOU

  • 기사등록 2022-06-27 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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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상혁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BIM SW 기술을 통해 고속도로 건축 혁신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국내 외 BIM SW 개발사인 마이다스아이티(대표이사 고영현),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지사장 김덕섭), 오토데스크 코리아(전무 오찬주), 한맥기술(대표이사 이경훈)과 고속도로 전면 BIM 설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일환(가운데)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이 27일 한국도로공사EX-스마트센터에서 이경훈(왼쪽 첫번째부터), 한맥기술 대표이사, 고영현 마이다스 아이티 대표이사, 김덕섭 벤틀리시스템즈 코리아 지사장, 오찬주 오토데스크 코리아 전무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BIM 설계는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자재, 공정, 공사비, 제원 등)를 결합해 건설 전체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는 관련 SW를 이용해 시설물을 모델링하고 그 결과물에서 필요한 도면을 추출하는 순서로 실시되며, 설계 단계에서 주행, 배수, 경관 등의 조건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해 사전 검증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존 BIM S/W가 건축, 토목시설 설계 등 범용적으로 사용돼 고속도로에 특화된 모델링 기능이 없으며, 자동으로 도면이 추출되지 않아 수치 입력 등 추가 인력작업이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도로공사와 SW 개발사는 '고속도로 시설물 구현이 용이한 BIM 모델링 및 도면 자동생성 기능 개발', 'BIM 설계 최적화를 위한 설계 기준 보완', '기술개발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제공' 등 BIM 설계 생산성 향상을 위한 SW 기능개선에 협력할 계획이다. 


orca@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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