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산불 피해가 심각한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강릉, 동해 등 특별재난지역에 거주 중인 임직원 가족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에 나섰다.


OK금융그룹은 22일 경북 및 강원 지역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임직원 가족과 초·중·고 등학생 지원을 위해 성금 약 370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부구초등학교에서 OK금융그룹 관계자은 도영진 부구초 교장(가운데)과 산불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을 OK금융그룹이 동일한 금액으로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하면서 직원과 회사가 한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에 연고지를 두고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한 임직원 및 가족에게 우선 사용할 방침치다. 


임직원 피해 지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해 주택복구비, 생계비 지원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나머지 기부금은 산불 피해규모가 가장 큰 울진군에 거주하고 있는 피해 학생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지원 대상은 울진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고 산불로 인해 주택이 완전 전소했거나 농작물 재배지 전소 등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가정의 초 ·중 ·고등학생이다. OK금융그룹은 내부 심사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월 15만원), 중학생(월 20만원), 고등학생(월 25만원) 약 30명에게 학업지원금 명목으로 6개월간 지급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은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난 2020년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100만장을 기부하고 생활 필수품과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온라인 학습 기기를 지원하는 등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같은 해 8월에는 OK금융그룹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폭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OK금융그룹은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국내 대학 ·대학원생에게 매월 최대 2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 등도 운영 중에 있다.


hsh@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2-04-22 08:48: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특징주더보기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